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브라트(러시아 영화) (문단 편집) == 기타 == * 위에서도 말했듯 브라트는 현대 러시아 문화와 사람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준 영화이다. 하지만 몆몆 사람들에게는 이 현실적인 느와르와 암울한 분위기를 이해 못하고, 다닐라를 그냥 미친 킬러인 단순한 B급 영화로 인식한다. 특히, 외국에서 상영될 때 그런 오해를 많이 불러오는데, [[대한민국]] 소개 당시에도 "러시아를 열광시킨 화려한 범죄 액션"이라면서 다닐라를 단순하게 "노래를 좋아하는 킬러"로 소개했다. * 이 영화를 촬영하는데 ''31일'', 딱 한 달이 걸렸다. 그에 비해 작품성은 미친 수준. * 스볘타 역의 피스미첸코는 실제로 전차(tram)를 몰 수 있는 기술을 가졌다. * [[유로마이단]] 이후로 우크라이나에서 반러감정이 심해지면서 우크라이나계 미국인과 갈등을 그린 브라트 2는 아예 금지 영화 목록에도 들어갔다.[* 그것도 있고, 작중 다닐라가 [[스테판 반데라]]를 언급하며 우크라이나 갱들에게 "반데라 개새끼 해 봐"라고 도발한 것도 있기 때문.] 하지만 우크라이나인들이 브라트 2부작을 싫어하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. 우크라이나도 당시에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혼란에 시달렸던 것은 매한가지였던지라 무대만 조금 바꾸면 자신들과도 똑같은 이야기였기 때문. * 주인공 다닐라 역을 맡은 세르게이 보드로프 주니어는 아버지 세르게이 보드로프의 작품인 [[코카서스의 죄수]]로 데뷔했다. * 서방권이나 몆몆 영화광들에게는 "러시아에서도 이런 영화가 나올 수 있구나!" 라는 감탄을 나오게 했지만,[* 다만 안 좋은 의미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. [[다닐라 바그로프]] 항목 참조.] 아쉽게도 동구권 이외에서의 영향력은 작은 편이다. * [[DDT(밴드)]]의 멤버 유리 셰프추크는 이후 이 영화를 두고 "국수주의적이고 끔찍한 영화"라고 비난한 적이 있다. 또 자신들의 음악을 영화 OST로 넣고 싶다는 감독의 부탁을 거절했었는데, 그가 이런 이유는 그의 성향이 진보적이고 평화주의적인 색채가 강하여 90년대에 [[1차 체첸 전쟁]]을 반대하는 입장을 내세운데다 [[체첸인]]처럼 러시아에 반대하는 소수민족이나 외부 세력들에 대해 온정적이고, 본인이 억압적인 소련 정부를 비판하는 반정부곡들을 여럿 작사했던 마당에 '소련 시절의 가치와 정의'를 상징하는 주인공 다닐라의 캐릭터 자체가 고까울 수 밖에 없긴 하다. 국수적인 시각을 다소 담고 있는 2편과 다르게 그나마 1편에서는 러시아의 혼란함과 사회비판적 시각[* 반정부적인 태도가 없는 소수민족들에 대한 차별을 우회적으로 비판하고, 구 소련 때부터 생겨난 올리가르히들과 레드 마피아가 날뛰는 부패하고 혼란스러운 러시아, 이에 대해 대처도 못 하는 무능하고 방관적인 러시아 신정부의 묘사.]을 주로 다뤘는데도 이런 반응을 보인 것은 다닐라라는 캐릭터와 극중 메세지의 이중성 때문으로 '[[인종차별주의자]]가 아닌' 다닐라가 극중 1차 체첸전에 참전한 뒤 PTSD를 앓고 있어 극중 체첸인에 대해 멸시적인 반응을 보이는데 여기까지는 그럴 수도 있으나, 작품 내에서 이러한 시각을 비판하는 장면도 없을 뿐더러 감독은 [[코카서스의 죄수]]나 [[바이나]]에서 묘사되듯이 체첸 자체를 혐오하진 않지만, 이 작품에서 나오는 체첸인들이 모두 나쁜 범죄자나 문제를 일으키는 인물들로 묘사되어 차별을 정당화 하는 것처럼 보인다. 또 영화 내에서 구 체제를 상징하는 다닐라의 범죄나 사적제재의 비판적인 시각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나[* 살인에 대하여 다닐라가 이를 정당화하자 그건 신이 심판하는 것이라며 에둘러 살인을 비판하고 종반부에 다닐라의 돈을 거부하는 고프만, 남편에게 가정폭력을 당하지만 다닐라의 잔혹성에 의구심을 품고 후반부에 다닐라가 쏜 총에 맞고 고통스러워 하는 남편을 도와주며 다닐라와 연을 끊는 스볘타 등.] 이를 결국에는 혼란한 사회를 헤쳐나갈 수단으로 정당화 하는 시각이 없잖아 있다. 이 작품이 사회적 메세지가 없는 피카레스크물이거나 캐릭터가 사회적 가치관을 상징적으로 나타나지만 그것을 정당화시키는 모습이 없거나 결국에는 비판하는 방향으로 나갔다면 셰프추크도 용인을 했을 수도 있으나 다닐라는 러시아의 구 체제의 면모를 상징하는데다 작품에서는 다닐라의 일대기를 개인의 이야기로 흘러가듯이 나오는 게 아닌 한 인물의 사상을 정당화 시키는 경향이 있어 자칫하다가는 "이게 설령 끔찍한 방법이라도 사회가 혼란스러우니 이 같은 행동들은 정당하고 다닐라의 가치관은 옳으니까 결과적으로는 좋은 것이다"이라고 해석될 여지도 컸기 때문이다.[* 씁쓸하게도 이런 우려대로 다닐라의 캐릭터성은 '''러시아의 정치권에서도 종종 프로파간다적으로 쓰이거나 국수적인 러시아인들이 자신들 모국의 추태를 정당화 하는데 쓰인다.'''] [[분류:1997년 영화]][[분류:러시아의 범죄 영화]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